오랫만에 청계산을 찾았습니다.
전에 올랐던 원터골이 아닌 옛골로 올랐지요.
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 영화 '쿵푸 팬더'를 본 관계로 온 식구가 피곤이 가득합니다.
길이 계속 계단이라 빨리 지칩니다.
엄마랑 수아는 중턱에서 힘이 소진되어, 아빠와 시언이만 끝까지 걸어 이수봉에 올랐습니다.
산행의 백미는 푸짐한 음식이지요.
목욕하듯 땀 흘리고, 실컷 운동한 후, 맛나게 많이 먹었습니다.
힘든 일 엄두가 안나는 일도,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듯 하나 씩 해치우면 결국 별일 아니게 되지요.
아빠가 지친 몸을 이끌고 곁을 지켰듯, 인생에서도 곁에 있어줄 작정입니다.
아이들이 산을 오르듯 포기를 모르고 이루고 싶은 일 다 이뤘으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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