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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사랑하는 시언이에게-

시언아, 벌써 네가 열번째 생일을 맞았구나.
작년의 네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며, 3학년이 되는 올 한해를 어떻게
보낼지 생각해보렴.
항상 밝게웃는 시언이가 되렴.
누나가 보기에도 네가 많이 성숙한것 같아.
생일축하해. 건강해!




-수아누나가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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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아에게..
 
오늘은 수아의 10번째 생일이구나.

토실토실 태어난게 그리 멀지 않은 듯 한데, 어엿한 숙녀가 되어가고 있네.
원래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다리가 길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했었거든. 정말 키가 훌쩍 잘 커서 아빠는 너무 좋단다. 말도 참 빨랐고, 영특해서 엄마 아빠를 항상 들뜨게 만들었었지. 늘 눈이 안보일 정도로 잘 웃어서 '해피 걸'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수아이기도 했고.

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자라고, 구김살 없이 크기 바래. 아빠랑 엄마도 그렇게 도와줄게.
그리고 동생하고 좀더 사이좋게 지내고 누나답게 행동했으면 좋겠네.

생일 축하해!

수아야. 아래는 주말에 식사한 사진인데, 카메라 못챙겨서 미안하다. 역시 폰카메라는 좀 떨어지네. 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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